1365 자원봉사 2탄 녹차나무 씨앗 넣기

토요일 (4월16일)
새벽 5시반에 기상해서 아침밥 해먹고 7시출발
음성 큰산발효원에 8시40분쯤 도착했어요
오전엔 녹차씨앗 심을꺼구
오후엔 장분류할꺼예요

도착해서 차한잔마시구 녹차씨앗 넣을 준비를 합니다

녹차씨앗넣기는 1365봉사사이트 가입하고 원하는지역 선택하고 신청하면 할수있어요.

1365 자원봉사포털

역쉬 이곳은 꽃천지네요
눈이 돌아가는 곳곳이 꽃에 초록의 나무들에 바람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네요

이길 따라 쭉 올라갈꺼예요~

양손에 녹차씨앗 한봉지씩들고 산을 오릅니다.

야무지게 지게까지 짊어지고 산비탈을 오릅니다
처음 짊어져본 지게라는데 꽤 잘어울리네요 (짝짝)

연서는 어릴때 아빠가 지게에 동생만 태워줘서 어린마음에  띵깡부려 동생이랑 같이 지게에 올라탓다가 떨어진 안좋은 기억이 있답니다 😂

오늘 심을 녹차 씨앗이예요
요 씨앗이 자라면 녹차나무가 된다고 하네요

고갱이로 땅을 1차 파주고

호미로 땅을 한번더 파서 씨앗을 넣고 다시 흙을 덮어줍니다

 

다들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연서는 참을 준비해드립니다.

발효원에서 준배해주신 떡이랑 참외 배를 깍아드리고

물이랑커피 한잔씩 드렸어요

시골에서 일할때는 참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잖아요
잠시 허리 펴시고 하실께요~~

허리 펴시는동안 산아래 찍어봅니다

 

날이 좋아서
저멀리 진천 혁신도시도 보이네요

간식까지 드시고 다시 열심히 일을 하십니다

높은곳까지 야무지게 씨앗을 넣어줬습니다.

오늘 작업한 비탈진 산 입니다
오늘작업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따뜻한 남쪽지방이 아닌 중부지방쪽에서는 첫 시도라고 하시는데 녹차나무가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녹차밭에서 바라본 전경

산에는 먹을꺼 천지내요

나무마다 무슨나무라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연서는 들어도 잘 모르겠어욤 ㅠ

요건 두릅이예요 두릅은 연서도 알아요..

진달래 군락지 틈에 두릅나무가 많아서 땄어요
일손이 딸려 시기가 늦어서 벌써 다 폈어요

 

두릅나무에 가시가 많아서 조심해야해요..

연서는 짧은 바지 입고올라갔다가 나무가시에 긁혀서 상처가 났어요 ㅜ

따온 두릅을 바로 데쳐서 먹어줍니다
쌉싸한 맛이 굿굿굿

두릅드시러 오세요~~

 

나물이 푸짐하죠~~~~~

두릅,산미나리,엄나무순,머위등
오늘점심에 맛있게 먹을 나물들이예요

 

봄나물 다듬기~

맛있는 점심 밥이랑 나물한상이 차려졌습니다

명이나물 줄기 무침이랑 머위나물무침이예요

명이나물 줄기 무침은 첨 먹어봤는데 식감이 명이나물하고는 또 다른 맛이었어요

머위나물도 봄에 입맛없을떄 입맛돌게하는 나물이예요

양념장이랑 참기름

맛있겠죠~~~?
완전 영양식입니다

나물 잔뜩넣었어요

맛있게 쓱쓱비벼보아요

오늘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봄향기 느끼러 큰산발효원에 놀러오세요~

식사후 간식은 연서가 만들어간 소보루빵이예요~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연서는 감사하고 즐거운 맘이랍니다.

1365봉사실적도 처리가 됐습니다.

오늘하루도 알차고 뿌듯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봉사실적도 잡히고 음성군자원봉사협회에서 교통비도 주시나봐요

4시간 봉사하고 교통비도 받았어요..

자원봉사관련이나 큰산발효원에 체험등 궁금하신사항있으심 댓글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려요~

 

큰산발효원 버섯종균 넣기 자율봉사 다녀왔어요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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