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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리뷰

청도 운문사 사리암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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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직장 생활할 땐 주말이면 사찰투어를 많이 했더랬어요.
그중에 주기적으로 자주 가던 몇 군데 사찰 중에 한 곳 청도 운문사 사리암이 있어요
작년 가을쯤 다녀오고 경기도로 올라오고 올해는 아직 가보지를 못했네요

순간순간 가고 싶은데 이곳에서 내려가기엔 가까운 곳이 아니니 맘만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사진으로나마
달래 보려 합니다

 

운문사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운문면 신원리 1789)

place.map.kakao.com

 

운문사 가는 길 입구에는 이렇게 소나무숲길이 쭈욱 이어져 있어요
운문사 바람길
솔향기 맡으며  솔밭을 걷는 것도 좋아요
묵언수행을 할 수 있어요

범종루(梵鐘樓)
1층의 문은 운문사의 정문이고
2층 누각은  범종루로 정해진 시간에 스님들이  북을 치십니다.

대웅보전(大雄寶殿)
대중 스님들이 조석 예불을 모시는 주법당으로
상단에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불(三世佛)과 대세지, 문수, 보현, 관세음보살 등 사대(四大) 보살이 모셔져 있어요

 

대웅전문을 열었는데  스님들께서 저녁예불을 드리고 계셔서 방해될까봐 사진만찍고 바로나왔어요..

 비구님스님들이세요..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된 운문사 처진 소나무는 주변의 인공적인 압력 없이도 늘어져서 넓게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수령 500년에 이르는 이 소나무는 어느 선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시들어진 나뭇가지를 꽂아둔 것이 뿌리를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인 삼짇날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준다.
늘 푸른 기상은 수행자로서의 청정함을 상징하고, 넓게 자라서 큰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은 처음으로 스님이 된 학인들에게 널리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보살 정신을 가르쳐 준다.    
-출처 운문사 홈페이지 도량 소개글에서 발취-

운문사 법륜상

꽝꽝나무

 

 

북대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31-60 (운문면 신원리 산 169-1)

place.map.kakao.com

운문사 한바퀴 돌아보고 운문사마당에서 왼쪽산을 쳐다보면 북대암이 보여요..

운문사에서 바라본 안개 걷히는 북대암
북대암으로 올라가 봅니다

북대암(北臺庵)
운문사에서 보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비집처럼 높은 곳에 지어져 있어서 북대암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북대암 법당
북대암은 원래 운문사를 창건하기 전에 세워졌다고 해요

지금은 운문사에 소속된 산내암자로 되어있어요..

 

북대암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운문사에서 올려다보면 높은 곳에 위치에 있어 꼭 한 번 올라와보고 싶었는데  꼬불꼬불 산길 따로 암자 밑에까지  차 타고 올라올 수 있어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되요..

아시죠~? 꼬불꼬불 오르막길 운전은 조심해야해요...

북대암에서 바라본 운문사

운문사가 조그많게 보여요..

그만큼 북대암이 높은곳에 있다는거겠죠!!!

북대암 내려가서 사리암으로 이동해보아요

연서의 목적지는 사리암이니깐요...

 

사리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529 (운문면 신원리 산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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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호거산 운문사 사리암
삿된 것을 여읜다는 뜻을 같고 있다고해요
세상에 묻혀 살며 물들여진 온갖 때 묻은 것을 떨쳐버리고 일심으로 기도한다면 기도의 감응으로 나반존자님이 던져주는 돌을 받아 쥘 수 있다고 예부터 전해온다고 하네요.

사리암 오르는 길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걸어서 30분쯤 올라가야 사리암을 만날수있습니다.

천천히 산새소리 계곡의 물소리 자연의 숨소리 바람내음을 맡으며 걸어올라갑니다.

사리암 오르다 보면 중간에 약수가 있습니다
이 샘터가 보이면 2/3쯤 올라오신 겁니다.

사리암 암자가 저 멀리 보이네요

마지막 계단만 오름 사리암입니다.

사리암 법당입니다.

천태각
사리암의 천태각(天台閣)은 일명 독성각(獨聖閣)이라고도 하며 조선 헌종 11년(1845)에 신파 대사(新派大師)가 초창하여 나반존자상을 봉안하였다.

나반존자는 석가여래께서 돌아가신 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부처님이 계시지 아니한 동안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운 분으로 부처님의 부촉을 받고 항상 천태 산상에서 선정을 닦으며 열반에 들지 않고 말세 중생의 복밭이 되어 미륵불을 기다리는 존자이다.

사리암에 사리굴(邪離窟)은 운문산에 있는 네 곳의 굴 중 동쪽의 있는 굴입니다.  

옛날에는 이 굴에서 쌀이 나왔는데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 먹을 만큼의 쌀이,

두 사람이 살면 두 사람 몫의 쌀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루는 공양주 스님이 더 많은 쌀을 얻으려고 욕심을 내어 구멍을 넓히고부터 쌀이 나오지 아니하고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사리암 산신각
연서는 개인적으로 산신각 앞에 앉아서  기도하는 걸 좋아합니다.

향을 피우고 삼배하고 앉아서 산왕경을 독경하고 내려옵니다.

가끔 산신각앞에서 108배도 한답니다.

왼쪽이 천태각 오른쪽이 산신각

사리암에서 바라본 학산
학이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고 해서 학산이라고 한다고해요

기도후엔 공양간에서 밥 챙겨먹고 내려갑니다.

사리암에서 먹는 밥은 꿀맛입니다.

그래서 자꾸 욕심을내고 많이 먹게됩니다.

2022년 벌써 3월도 끝을향해 달려가는데 올해는 아직 못다녀왔습니다.
아카시아 피기전에 다녀오도록 계획잡아야 겠어요...

 

 

내려오다 만난 다람쥐

사람을 봐도 무서워 하질않고 도망가질않네요..

입에 오물오물 뭘 먹고 있는거 같아서 찍어봤어요..

 

운문사 사리암 그리고 북대암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운문사는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니

시간내서 여행삼아 다녀오심 좋을꺼 같아요..

 

이글 끝까지 보아주신 님들 모두 소원성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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