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 단골집 연탄상회를 소개해드릴께요
한번 인연이 됐다가 너무 괜찬은 식당이라 종종 가는곳이예요
집근처라 털래털래 걸어가도 얼마 안걸려요
퀸카도 새차시키고 기분좋게 걸어내려가요
차도 놓고가니 간만에 소맥도 한잔해야겠죠~~~
조명을 받아 빨간 간판이 눈에 확띠네요
오늘은 무얼 먹을까요~
연탄불이 들어오고요
연탄불 피워보신분~~~
라떼는 연탄불좀 피워봤죠
연탄불은 구멍도 잘 맞춰야하고 꺼트리면 번개탄도 피위야하고 어릴적 연탄불갬성~
항정살+가브리살(400g) 38,000원
이미 일부는 불판에 올라갔어요
둘이 먹는거라
급하게 많이 올리지 않아요 천천히 구워서 먹어요
고기랑 대파 마늘도 올려서 구워요
청양고추도 구워서 먹어봤어요
청양고추는 구워도 매워요 ㅎ
연탄불 화력좀 보세요
밑반찬은 김치와 아삭아삭 콩나물이예요
양파장이랑 와사비장 그리고 상추랑 청양고추가 나와요
술도 시원하라고 얼음물에 담가놓고요
이곳 사장님이 직접 도축장을 운영하신데요
그래서 항상 그쪽에서 싱싱한 고기를 가져오신데요
오늘 가져온 간이 유난히 맛있다며 써비스 주셨어요
사장님 짱 👍
근데 정말 싱싱하고 맛있었다는거~
육회+육사시미 (350g) 39,000
원래 메뉴는 육회랑 육사시미 같이 나오지만
연서네는 육사시미로 다 시켰어요
일부러 두툼하게 썰으셨다네요
육사시미가 찰진게 고소하니 맛있어요
육사시미 마지막 한점은 구워봤어요
세상에나 육포 먹는 느낌이예요
너무 맛있는거 ~~~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전부 사장님께서 직접 손질해서 가져오신 국내산 고기니 믿고 먹어도 되요
가격도 착해요..
언듯보기엔 비싼듯하지만 g수가 다른곳이랑 달라요 2인분기준이예요
밑에는 전에와서 먹었던 메뉴예요
참고해서 주문하시라고 올려놓아요
벌집양수육(300g) 26,000원
벌집양을 수육으로 맛볼수있어요~
간.천엽(300g) 15,000원
간.천엽 도 한번 드셔보세요
우리가 평소에 먹지않던 특별식이예요
천엽이 꼬들꼬들 식감도 좋고 진짜 괜춘해요
맛있게먹고 운동삼아 슬슬 걸어올라갑니다.
집근처에 믿고먹을수있는 꼬기 맛집이 있어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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