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전 내려와서 세종시 사는 지인분 부부와 약속이 있어 만나러갑니다.
세종시에서 산꼼장어 맛집을 찾다 포기하고 오래된 믿고 먹는 홍어찌개 .보리밥 맛집이 있다고해서 대평시장으로 가보았어요
시장입구에 주차하면 바로 큰나무식당간판이 보여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아요
큰나무식당
영업시간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매주일요일휴무
행정안전부 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연서네는 홍어 요리를 좋아해요
완삭한 홍어 삼합
홍어전.홍어애국등
홍어찌개랑 홍어전 주문했어요
대평시장 상인회에서 주는 열정상인 깔끔식당,착한식당 등 여러가지 인증서가 걸려있는 찐 착한식당 인가봐요
시장안이라 그런지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손님이 가득차 있어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밑반찬이 별거아닌건 같은뎅 겉절이도 맛있고 생채도 맛있고 오이,콩나물도 아삭아삭
애들이 먹을수 있는 비엔나 소세지 반찬까지
반찬이 맛있다며 계속 극찬을 하더니 찌개나오기도전에 밑반찬에 소주한병 땄어요
진정한주당들~
홍어전 20,000원
홍어전이예요
홍어전은 뜨거울때 먹어야 톡쏘는 홍어특유의 맛을 느낄수 있어요(입천장 까짐 조심)
ㅋ ㅑ~~
한입 베어무니 느껴집니다.
톡쏘는 암모니아 ㅋ
이맛에 홍어전 먹습니다.
홍어찌개(중) 30,000원
홍어찌개도 나왔어요
보글보글 끓고있네요
완전 맛있겠죠///
이맛 아시는분들은 벌써군침~
홍어찌개 궁금하신분 동영상 보고가실께요...
동영상 꾸욱~~~ ↓↓↓↓↓
홍어 거품 걷어낼 필요없어요
홍어 자체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때문일꺼예요
그냥 홍어는 다 맛있어요...
보글보글 끓는것만봐도 소주 한잔 털어넣고
입맛한번 다셔주고
기본반찬에 한병
홍어전에 또한병
홍어찌개에 옛날얘기하며 마지막 2병이네요...
연서는 이 좋은 안주에 술한잔 못한다니 아숩네요 ㅎ
연서는 오늘도 운짱입니다.
홍어는 버릴께 없잔아요
뼈까지 씹어 먹어요
넷이서 한냄비 순삭했어요
밥을 먹어야 해서 보리밥을 주문했는데
글쎄 앞에서 바로 다 떨어졌다고 ㅜ
옆테이블 먹는거 금방 봤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
이집 보리밥 시장상인분들까지 인정한 찐맛집이랬는뎅
넘 아쉬윘어요.
지금보니 저 국물에 공기밥이라도 비빌껄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두분이서 잠깐사이에 소주 각2병씩 드셨네요
다음에 보리밥먹으러 다시 오기로 하고 나왔어요.. 정말 맛있게 먹은 흔적들...
2차는 빙수먹으러갑니다.
운짱을 위한 나름 배려~~??ㅎ
세종시에서 빙수맛집 찾으니 설빙 밖에 안나오네요
대평시장에서
한참 돌아 범지기 마을 근처 설빙세종점까지 왔어요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네요..ㅎ
설빙에서 팥인절미빙수랑 순수요거생딸기 빙수로 마무리 했어요
세종에 빙수 맛집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헤어지고 오려니 메론짱아치를 담았다며 싸주셔서 가지고 왔어요
맛있게 잘먹겠습니다.
담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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