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태양과 쏟아지는 폭우
비가오면 습하고 태양이 내리쬐면 덥고
맨날 일에 빠져 지내던 친구가 휴가기간이되니
허전하니 이상하다네요
아마도 심각한 워크홀릭인듯요
바쁘다 갑자기 일이없으니 우울하대요
그래서 급 번개로 잡힌 한여름 라운딩
노랑노랑 귀여운 내칭구
오늘도 소품은 우산
라운딩 중간중간에 앞팀이 밀려서 대기해야할때
그냥 기다리기 지루하니깐 사진찍으며 놀아줘요
카트타고 이동중에도 틈틈히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며
열씸히 찍어줍니다.
5시간 라운딩후 씻고나오니 2시쯤 됐을까요
아침도 못먹고 친구가 사온 김밥으로 떼웠더니
배가 너무 고픈거예요
같이간 일행분이 보은에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맛집이 있다고해서 네비를 찍고 가봅니다.
보은 김천식당
영업시간 10:00~21:00
식객허영만 백반기행 144회 출연
주차장 있음
김천식당은
보은버스공용터미널앞 먹자골목에 자리잡고있는 순대전문점으로 순대곱창전골이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늦은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네요
평소에도 웨이팅이 많은가봐요
웨이팅용 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 다른데로 가고싶었지만
얼마나 맛있길래 하며~~
기다렸어요
30분쯤 기다리다 안내받고 들어갔어요
포장은 오픈시간보다 한시간일찍 9시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미 솔드아웃된 메뉴도 있네요 ㅜ
일단 나온 반찬먹으며
순대곱창전골과 연서가 좋아하는 편육 시켰어요
머리고기(편육) 8,000원
편육 연서가 짱 좋아해요
택배로도 자주 시켜먹던 그 편육을 직접와서 먹게되네요
야채도 많이들어가서 쫄깃쫄깃하니 술안주로도 딱이예요
그래서 택배주문 종종해요
추가반찬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고요
편육을 다 먹어갈때쯤 곱창전골이 나왔어요
곱창전골(대)
26,000원
공기밥은 별도예요
양이 푸짐합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넘 맛있게 끓고 있죠~
다들 배가 고팠던지 정신없이 먹었네요
배도 고팠고 운동도 하고왔고 얼마나 맛있겠어요.
한국자 퍼서 밥위에 올려놓고 밥이랑 쓱쓱 비벼먹었어요..
연서가 좋아하는 깻잎이 들어가서 깻잎향이 나니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올라오면서 포장해서 오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왔다네욤..
남은 전골에 밥넣고 볶아먹고 싶었는데
다음일정이 있는데 웨이팅 때문에 늦어지는 바람에 빨리 일어나야 했어요.
밥먹고 나오면서 친구들과 이별을 고하고..다음을 기약하며
한여름의 라운딩과 먹방기행을 마칩니다...
김천식당
보은의 시골마을에 오래된노포의 순대곱창전골맛집,
편육이 더 맛있는집.
주차장있고 포장도 가능
평일점심 웨이팅 기본이라니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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