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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리뷰

여의도 더 현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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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유학가 있는 딸(행복이)이 방학이라고 들어온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어요
첫째는 사랑이 , 둘째는 행복이  예전부터 부르던 애칭이에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낼 또 공부하러 들어가야하는 날이네요
바다가 보고 싶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격리되는 바람에 바다도 같이 못 가주고 아쉬웠어요
사랑이는 출근하고 말랑이랑 놀던 행복이가
아침에  묻더라고요

행복이 : 엄마 더 현대 가봤어~~?

엄   마 : 아니 안가봤는뎅

행복이 : 나는 몇번다녀왔는데... 오늘 더 현대 갈까?

그래서 오늘 행복이랑 더현대로 데이트 갑니다.

 

지하4층에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층층이 눈으로 쭉 둘러보고 6층까지 올라갑니다.

필요한거 사줄께 말해 했더니 

엄마의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 필요한거 없다고 하네요

 

 

6층에 올라가서 한 바퀴 쭉 둘러봅니다.
왜 사람이 많은지 알 것 같았어요

더현대 처음 왔는뎅 식물원에 온것같은느낌 백화점가면 복잡하고 살짝 숨막히고 그랬는뎅 

더현대는 그렇지 않아서 오래 있을수 있을꺼 같았어요..

나름 핑크핑크한데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층고도 높고 탁트인 천장이 답답함 1도 없네요..

층층마다  사람이 많네요..

신기해서 또 찍어봅니다..

 

둘러보다 6층에서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하고 있네요..

여긴 사랑이랑 행복이랑 둘이 다녀왔다고해서 엄마는 패스하고 사진으로만 받아서 올려봅니다.

전시 제목 :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전시 기간 : 22년 1월 29~22년 4월 24일
휴관 : 더현대 서울 월별 휴무일
관람시간 :평일(월-목) 10:30 ~20:00 *입장 마감 19:00
              주말(금-일) 10:30 ~20:30 *입장 마감 19:30
관람 가격 :대인(만19세이상)15,000원  소인(48개월~만18세)13,000원
*만48개월미만 무료
*현대백화점 멤버십 20%할인(동반 2인까지)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1990년 포르투갈의 밝고 화창한 리스본에서 태어났으며, 여전히 그곳에 살면서 다양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작가 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꿈속  세계 같은 파스텔 사진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행복아~
무단 도용해서 미얀 

사진에 색감이 핑크랑 블루네요

핑크빛 모래사장이 봄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파스텔톤의 색감들이 따뜻함을 주네요
꽃은 없지만 사진만으로도
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테레사의 초기작인 핑크 샌드 시리즈는 푸른빛의 바다가 분홍색 모래와 대비되며 테레사의 스타일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전 사진은 행복이가 찍어서 보내준거예요

사랑이랑 행복이랑 둘이 일요일에 다녀오면서 찍어서 보내준거예요

엄마는 사진으로 나마 감상합니다.

사랑이랑 행복이랑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아서 엄마는 고맙습니다.

해외여행에 목마름 요즘이죠~~??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관람하고 대리만족하는 건 어떨까요~~??
관람할 때 현대백화점 멤버십 20%  꼭 할인받아요~

배고프니 점심 먹어야죠
더현대 6층에서 1인 2곳까지 웨이팅 되니 맘에 드는 곳 2곳 웨이팅 하고 기다려요
순옥이네 한식이랑 베트남 식당 랑만 웨이팅 올려놓고 사진 놀이해요
카톡으로 알림 톡 오니 잘 보고 있어야 하고
입장시간에 입장 안 하고 5분 지나면 자동 취소돼요 

한사람이 2곳까지 웨이팅 예약할수있으니 예약해놓고 원하는식당으로 가면 한곳은 자동취소가 되니
웨이팅 대기가 많아도 금방 순서 오더라구욤
행복이가 예약한 순옥이네는 시간이 되니 전화로 알려주셔서 순옥이네로 갑니다.

제주 두루치기 반상이랑
전복개우 솥밥 고등어구이 반상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전복게우솥밥 고등어구이 반상이 나왔어요

제주 두루치기 반상이에요

사진 다 찍기 전에 밥 못 먹습니다.
엄마를 위해 행복이가 사진을 찍어줍니다
기특한 행복이

 

솥밥 안에 은행, 대추, 전복 건강에 좋은건 다 들어있네요

솥밥이에요 완전 영양솥밥 맛있게쮸~~~~~~~`?

 

 

솥밥을 섞어서 그릇에 담아주고 솥에는 뜨건물을 부어놓습니다.

행복이가 밥 위에 두루치기 올려서 한입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엄마도 밥 위에 고등어 올리고 한입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누룽지 긁어먹는 거 좋아하는 연서지만 물을 부어 놨잔아요

밥 다 먹고 숭늉 또 먹어줍니다.

숭늉에 씨앗 젓갈 올려서 먹어줍니다
짭조름하니 씨앗 젓갈이 고등어구이 보다 맛있었어요

늦은 점심도 해결했으니
5층으로 커피 마시러 내려가 봅니다
커피숍에도 사람이 많아서 커피는 다른 곳 가서 마시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갈 때는 피지 않았던 벚꽃이 집으로 돌아오는길엔 조금 피어있네요
여의도 벚꽃도 곧 만개할듯해요

여의도 벚꽃 만개하면 그때는 대중교통으로 욺직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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