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벚꽃이 예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주말에 벚꽃을 보겠다고 대전까지 갔다가
하는것도 없이 바쁘다고 차밀릴꺼 핑계로 근처도 못갔다오고
아쉬운데로 대전집 근처 산내길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나름만족하고 올라왔어요

산내 곤룡터널 벚꽃길

성남집에서 버스를 타러 내려가는길에 을지대에 핀 벚꽃이 보여서 저녁먹고 올라 오는길에 들려봤어요

을지대에서 우리집방향으로 바라보니 집앞 성당지붕이 넘 예쁘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깔깔거리며 사진찍는 학생들을보며
잠시 추억에도 젖어봅니다!
라떼는 말이야~~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거리를  둘이걸어요
흥얼거리면서 걸어봅니다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오예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저쪽에 성당지붕처럼 지붕들 색을 알록달록 물감을 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 걸어봅니다
봐도봐도 성당 지붕이 예쁘네요

흩날리는 벚꽃길을 걷는 님!
뒤를 돌아봐~~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
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
흩날리는 벚꽃 잎이 많군요 좋아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버스커 버스커 벚꽃앤딩을 흥얼거리며

이렇게2022년 벚꽃을 떠나 보낼 준비를 합니다~

벚꽃이지고나면 연서가 젤로 좋아하는 아카시아 꽃이 필꺼예요

 

을지대 컴퍼스 흩날리는 벚꽃길